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수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 관세 강화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바우처까지 함께 지원됩니다. 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기회는 오는 30일부터 ‘소상공인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니 수출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소상공인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이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수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수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미국의 관세 강화 조치 등으로 수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지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수출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취지로 운영됩니다.
사업의 핵심은 수출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매칭입니다. 총 400개 사의 소상공인이 선발되며, 최대 10회에 걸쳐 수출과 관련한 전략 수립, 시장 분석, 마케팅, 현지 인증 및 법률 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을 받게 됩니다. 특히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바탕으로 후속 지원까지 연계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자문 프로그램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체계적인 접근은 수출 초보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되어주며, K-뷰티, 식품, 생활소비재 등 이미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소상공인이 수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구조입니다.
미국 관세 대응 바우처 지원까지 연계
2024년에는 특히 미국의 관세 강화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바우처 지원’이 함께 시행됩니다. 수출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100개 사를 별도로 선정하여, 이들이 실제 겪고 있는 관세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바우처 형태로 제공됩니다.
이 바우처는 KB금융그룹이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구체적으로는 ▲수출 대체시장 확보 ▲공급망 재구축 ▲현지 분쟁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이론적인 전략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금융그룹 측은 “소상공인에게 있어 관세 장벽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이번 사업은 정책과 금융이 함께 움직이는 좋은 사례로도 평가됩니다.
지원 자격 및 신청 방법 안내
이번 ‘소상공인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수출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수출기업 중 약 56%가 소상공인일 정도로, 이들의 글로벌 진출은 이미 주요 정책 과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 식음료 등 소비재 분야에서의 소상공인 경쟁력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중기부는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컨설팅 외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절차는 간단하지만, 기업의 수출 실적이나 컨설팅 희망 분야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서류 준비가 필요합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출을 통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첫걸음”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문 컨설팅을 통한 전략 수립은 물론, 미국 관세 대응까지 연계된 바우처 지원은 정책과 민간의 협업이 만들어낸 이상적인 모델입니다. 수출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진출의 실마리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신청은 30일부터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니, 미리 준비해보세요.